쇼맨으로 등장한 강남, 치타, 유성은, 트루디는 평소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녹화 내내 편안한 분위기 속 넘치는 흥을 발산하였다.
MC 유재석과 유희열은 특히 강남이 과거 인터뷰를 통해 치타에 대한 호감을 내비친 바 있어 둘을 핑크빛 무드로 몰아갔다. 그러던 중 강남이 “연습 후 같은 집에서 치타를 만났다”라는 폭탄발언까지 더해져 둘의 열애설은 기정사실화 되는 듯했다. 하지만 치타는 이를 나서서 부인하며 “이제 그만 엮이고 싶다. 강남과는 우연히 옆집에 살게 된 친한 오빠 동생일 뿐”이라고 밝혀 보는 이들의 아쉬움을 샀다.
한편 유희열은 ‘슈가맨’ 최초로 4연패를 앞두고 있어 녹화 초반부터 승부에 집착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침까지 튀기며 직접 입으로 노래를 설명하는 것부터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각종 음악적 지식을 뽐내는 등 ‘MC 유희열’이 아닌 ‘음악인 유희열’의 모습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