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기념품 공모전 개최

지난해 문경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금상 수상작[사진=문경시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경상북도 문경시(시장 고윤환)가 2016문경전통찻사발축제와 연계한 가운데 2016년 문경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특색있고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자격은 개인이나 관광기념품 제작업체 등 제한이 없으며, 공모분야는 문경을 상징하고 관광기념품으로 활용 가능한 완제품이면 된다. 

문경찻사발, 문경오미자, 문경약돌한우, 문경약돌돼지, 문경사과 등의 이미지를 제품이나 포장에 반드시 표시돼야 하고 상품화 가능성이 없고 판매가 불가능하거나 타 공모전 출품작, 저작권에 문제가 있는 제품, 하나의 세트로 구성되지 않은 제품 등은 출품이 제한된다.

관련기사

• 외교부, 22일부터 러시아 쿠르스크주 여행 금지령
• 예술로 감성 충전…자연 속에서 힐링

출품 접수는 3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 사무국(문경시 문경읍 문경대로 2416)을 직접 방문해 참가신청서와 출품작 설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제출작품은 1인당 5점 이내로 제한된다.

접수된 작품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 3월 22일 수상작을 선정해 개별통보하고 문경시 홈페이지 및 문경축제관광조직위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7점의 입상작품에 대해 대상 1점 250만원, 금상 1점 150만원, 은상 2점 각 50만원, 동상 3점 각 25만원, 장려상 5점 각 15만원, 입선 5점 각 1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예년과 달리 대상 수상작을 신설하고 상금 수상 범위를 대폭 늘렸다"며 '특히, 전국 관광디자인 관련학과 및 기관에 협조 공문을 발송해 수준 높은 관광상품이 많이 출품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4월 30일부터 개최되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장에 참가하는 관광객들에게 전시·판매해 문경만의 정체성을 살린 매력을 널리 알린다는 구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경시 관광진흥과(054-550-6321,6394) 또는 (재)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054-571-867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