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여행길 활짝~여행박사, 일본 벚꽃놀이 기획전 선봬

2016-02-1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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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행박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산들산들 따스한 바람 부는 봄이 다가오는 이때 무엇보다 빠르게 준비해야 할 것이 바로 벚꽃여행이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떠나는 여행은 미리 준비한 자에게만 주어지는 특권.

이에 여행박사는 올해 3월 하순부터 시작되는 일본 벚꽃 시즌에 맞춰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일본 벚꽃여행 기획전'을 선보였다. 

벚꽃 시즌인 3월 말부터 만발한 벚꽃이 성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오사카성이 오사카 시내 최고의 벚꽃 관광지로 손꼽힌다. 성 주위로 왕벚꽃 등 약 3000그루의 벚나무가 있다.

니시노마루 정원에서 보는 벚꽃에 둘러싸인 천수각 앞은 오사카성 최고의 사진 포인트. 여행박사에서는 벚꽃 피는 시즌 오사카, 나라, 교토, 고베까지 모두 돌아보고 오는 오사카 2박3일 패키지 상품을 선보였다.

4월 1일부터14일까지 매일(월, 화 제외) 출발하며 가격은 79만9000원부터다.

큐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벚꽃 명소로 유명한 후쿠오카의 아마기 공원을 방문하자.

후쿠오카에서도 조용한 자연 환경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아마기 공원은 현지에서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큰 연못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이 공원은 연못 주변으로 약 4000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져 있다.

벚꽃놀이를 포함한 큐슈 현지 투어 상품이 4만9000원이다.

홋카이도 역시 벚꽃 명소로 유명한 곳이 있다. 바로 하코다테 고료카쿠 공원이다. 에도막부 시대에 성곽으로 만들어진 이곳은 공원 전체가 특유의 별 모양으로 만들어져 이색 관광지로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별 모양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주변에는 벚나무들이 끊임없이 심어져 있어 봄철이면 원 없이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공원 근처에 공원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고료카쿠 전망대도 있어 한 번쯤 다녀오기 좋은 여행 스팟이다.

여행박사에서는 4월28일부터 단 11일간만 출발하는 홋카이도 3박4일 자유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가격은 61만9000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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