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PSA 그룹 프리미엄 브랜드 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는 ‘2015~2016 FIA 포뮬러 E 챔피언십(Formula E Championship)’ 4라운드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회에서 DS 버진 레이싱(DS Virgin Racing)팀이 포뮬러 E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4라운드는 지난 6일(현지 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위치한 포뮬러 E 부에노스아이레스 이프리(Formula E Buenos Aires ePrix) 서킷에서 펼쳐졌다. DS 레이싱 팀은 샘 버드(Sam Bird)와 장 에릭 베르뉴(Jean-Eric Vergne) 두 선수가 출전했으며, 샘 버드가 48분28초385 기록을 세우며 4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샘 버드의 우승은 DS 브랜드가 포뮬러 E 챔피언십 대회에서 거둔 첫 승리라는 점과 PSA 그룹의 뛰어난 모터스포츠 실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뜻 깊었다.
이번 4라운드 대회 합산 결과 DS 레이싱 팀 샘 버드는 총 52포인트로 현재 드라이버 부문 종합 3위를, 같은 팀 장 에릭 베르뉴는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DS 레이싱 팀은 총 58 포인트로 현재 팀 부문 종합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포뮬러 E 챔피언십은 국제자동차연맹인 FIA가 주관하는 세계 최초 싱글 시터(Single-seater) 전기자동차 레이싱 대회로, 올해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이번 시즌은 지난 2015년 10월 중국 베이징 대회를 개막전으로 멕시코, 미국, 프랑스, 영국 등 전 세계 10개국 주요 도시를 거쳐 경기가 진행된다. 다음 경기는 3월 10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