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올해 농업인을 위한 복지증진 사업에 10억원을 투입, 삶의 질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세부사업을 보면 농업인자녀학자금, 출산여성농가도우미, 여성농업인센터지원, 농업인안전공제보험 사업 등으로 6천500여명의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또 영농시기에 출산으로 인한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출산 여성의 건강 증진 및 꾸준한 영농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5400만원을 투입하여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여성농업인센터지원 사업은 농촌여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충상담 및 영유아 보육, 방과 후 아동 학습지도, 여가 및 문화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1억4000만원을 투입, 보조사업자인 부여농협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되는 안전사고로 신체상해를 보상해 주는 사업으로 4억7700만원을 지원한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농업인에게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농업인 소득 증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 최고 농업도시 살기 좋은 부여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복지지원사업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