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셀트리온을 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10일 미국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의 렘시마 제품허가 승인 권고 결정으로, 최종 제품으로 허가 받을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SK증권은 셀트리온이 오는 3분기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백화점도 추천주로 꼽았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김포, 신도림, 판교 등 신규 출점에 따른 외형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동대문, 송도 등에서 도심형 아울렛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예정돼 있다.
여기에 배당(2500원, 배당성향 18%) 및 밸류에이션(PBR 0.7배)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이와 함께 GS홈쇼핑도 추천주로 제시했다.
GS홈쇼핑의 경우 수익성 개선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1307억원을 기록해, 직전년보다 16.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수수료 부담 완화에 따른 모바일 비용 통제도 가능할 전망이다.
교보증권과 하나투자증권은 추천주로 한국전력을 꼽았다. 한국전력의 경우 유가 하락에 따른 비용 절감과 동시에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기대감이 있다. 작년 말부터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