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인천공항 현장 간담회 개최…안전·방역대책 논의

2016-02-1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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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인천공항 출국장.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정부와 새누리당은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공항 출입국 안전과 방역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연다.

세계적 '허브 공항'으로 성장한 인천공항에서 최근 수하물 처리 지연 사태와 밀입국 사고가 일어나는 가운데 북한의 도발 및 테러 위협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가능성도 제기돼 이에 대한 예방 차원에서 점검에 나선다는 취지다.

당정은 협의회에서 공항 안전과 보안 현황, 방역 체계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책과 보완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무성 대표 주재로 열리는 협의회에는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국회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 법무·보건복지·안전행정부 고위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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