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3차장에 국방정보본부장 출신 최종일 레바논 대사 내정

2016-02-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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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국가정보원(국정원) 3차장에 최종일(62) 주레바논 대사가 내정됐다. 박 대통령은 9일 국정원 3차장에 최 대사를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국가정보원(국정원) 3차장에 최종일(62) 주레바논 대사가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9일 국정원 3차장에 최 대사를 내정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육사 출신인 최 신임 3차장은 한미연합사 작전참모차장 등을 거쳐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을 지낸 안보 및 정보 전문가다.

정연국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최 신임 3차장의 내정 이유에 대해 “북한이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안보 위협이 가중되는 시기에 투철한 안보 의식과 사이버, 영상 등 과학기술 정보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3차장 직을 충실히 수행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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