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도내 농업기계 보유 대수는 트랙터, 경운기 등 약 24만 1885대에 이르며, 농업기계 안전사고와 농작업 재해는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업기계 및 농작업 관련 재해 20% 감소를 목표로 ▲농업기계 점검 정비 ▲농업기계 안전교육 ▲안전 표지판 및 경광등 부착 등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오는 23일부터 농산업기계 전문반을 시작으로 총 22개 과정, 54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점검 정비, 농업기계 사고예방, 교통안전운전 교육을 확대 실시한다.
도 농업기술원 이은우 농산업기계팀장은 “농업기계의 확대보급과 농업인 고령화로 인해 농작업 재해가 매년 늘고 있는 추세”라며 “농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기계 작업 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