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북한이 지난 7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에도 증시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8일 전망됐다. 과거에도 대북 리스크로 인한 증시 영향을 일회적이었거나 크지 않았다. 북한이 수소탄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발표한 지난 1월 6일에도 코스피는 5.10포인트(-0.26%) 떨어지는 데 그쳤다. 여기에 주식 시장이 설 연휴로 장기 휴장에 들어갔다는 점에서도 영향력은 일찌감치 소멸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북한의 미사일 자체보다는 향후 미국 등 국제사회의 대응과 그에 따른 영향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관련기사'한국형 사드' L-SAM, 10년 만에 개발 성공…복합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 구현 러 "우크라이나 서방 지원 미사일 사용하면 핵무기 쓸 수도" 특히 주변 강대강 대치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북한으로 긴장 상태가 길어지면서 잠재 리스크 누적으로 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에게 미국이나 유엔의 대응 수위가 추후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 #미사일 #북한 #증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