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産經)신문은 러시아 방문 시점이 5월 초이며 아베 총리의 행선지가 러시아 남부 도시인 소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은 5월 하순에 미에(三重)현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아베 총리는 국제 행사를 앞두고 최근 관계가 악화한 러시아와 G7의 중개자 역할을 자임해 존재감을 부각할 구상인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쿠릴 4개 섬(북방영토) 영유권 문제를 풀고자 푸틴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성사하는 방편으로 러시아에 가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