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윤 새누리당 예비후보(59, 제주시갑)는 6일 양돈농가의 분뇨처리와 악취제거를 국책과제로 지정, 처리하겠다고 공약했다.
제주도는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양돈농가의 분뇨처리와 악취제거는 부분적인 성과만 냈을 뿐 근본적 해결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양 후보는 그 이유를 “기술수준이 낮고, 양돈분뇨 배출의 특이성, 농가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문제 등이 있지만 국가적 차원의 대대적인 지원이 부족한 점이 가장 크다”고 분석했다.
또한 “제주형 양돈농가 악취제거 방법을 전국의 양돈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12월말 기준, 도내에는 299군데 양돈장에서 55만3872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아울러 이들 양돈농가 하루 분뇨배출량은 2824t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