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복숭아 지역 특화작물로 키운다

2016-02-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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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고흥군이 따듯한 기후조건에 맞는 복숭아를 지역 명품 특화작물로 키우기로 했다. 

4일 고흥군에 따르면 현재 군의 복숭아 재배면적은 17ha로 70여 농가가 새롭게 과원을 조성해 재배 단계에 있다. 

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복숭아 재배농업인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숭아 고품질 다수확 요령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고품질 다수확을 위한 식재 방법과 비료 살포 요령, 정지․전정 연시회, 현장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고흥군은 지역 틈새작목으로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복숭아를 주요 소득원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복숭아연구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재배기술과 현장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을 진행한 한명희 강사는 "전국적으로 복숭아는 많이 재배되고 있으나 고흥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조기생산이 가능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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