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 보건의료원(원장 전용화)은 지카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사전예방과 조기차단을 위한 긴급회의를 갖고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이날 긴급회의는 산부인과와 응급실 진료의사를 포함한 팀장급 간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관심단계 수준의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 대응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 감염병 예방과 관련해 각 공공기관 및 다중집합 건물에 연무소독기 지급을 완료했으며, 해빙과 동시에 백세공원 등 47개소에 해충 퇴치기를 설치해 감염병 없는 건강한 하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용화 원장은 “일반 국민과 임산부, 의료기관 등에 지카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세분화 된 행동 수칙을 안내하고, 최근 발생 지역을 방문한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 신고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