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아식스 코리아가 오는 6월 21일 프랑스 몽블랑에서 진행되는 극한 레이스 '아식스 비트 더 선'에 참가할 아마추어 러너를 모집한다.
'아식스 비트 더 선'은 일 년 중 해가 가장 긴 날 극한의 자연 환경에 도전하는 러닝 레이스로, 매년 프랑스 샤모니에 위치한 몽블랑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에서 최종 선발된 24명의 아마추어 러너들은 15시간 41분 안에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세 나라의 국경을 넘나들며 150㎞에 달하는 알프스 몽블랑의 다중 산악 지형 코스를 완주해야 한다.
개인 러닝 목표와 각오, 실제 레이스 참가 여부 등 1차 심사를 거쳐 4월 25일 전 세계적으로 50명의 진출자를 발표하고,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패널의 최종 심사를 통해 최종 레이스 참가자 2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아식스 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러닝 인구가 늘어가는 추세에 발맞춰 지구상 가장 험난한 레이스라 불리는 '아식스 비트 더 선'에 한국 참가자들을 새롭게 모집하게 됐다"며 "열정과 패기가 가득한 러너들의 많은 참여와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