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7∼13일)을 맞아 ‘대구 그랜드 세일’과 동성로 공연·경품행사, 공항환대 이벤트, K-스마일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2016 중국인 대구·경북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하고 대구 방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춘절 기간에 중국 전세기 1600여명, 일반패키지 3000여명, 개별여행객(FIT) 1200여명 등 6000여명이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춘절 이벤트 행사에는 숙박과 쇼핑의 편의 제공을 위해 숙박·음식·쇼핑 등 4659개 업체가 참여해 ‘춘절맞이 대구그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쇼핑은 전 품목 10% 할인과 사은품 제공, 호텔의 경우 숙박비 10~60% 할인과 조식 할인, 서문시장은 전 품목 10% 할인, 음식점과 기타 상가의 경우 일부품목 5~50% 할인 등 특가세일을 진행한다.
노약자와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캐리어를 차량까지 운반해 주는 '캐리어 서비스'도 실시한다. 공항 로비에서는 달서 스마일 사진전이 7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동성로 대구백화점 야외무대에서는 7일 오후 2~5시 '사랑으로 하나되는 콘서트', 10일부터 13일까지 오전 11시~낮 12시, 오후 3~5시 하루 두번에 걸쳐 퓨전타악, 창작판소리, 남사당놀이, 창작무용, 사물놀이 등 중국인에게 다양한 한국문화를 알리는 ‘야외 무대 공연’이 열린다.
11일 오후 2~4시 대구시, 대구관광협회, 관광컨벤션뷰로, 한국관광공사 대경지사 등에서 30~40명이 참여해 대백야외무대→CGV 한일점→교보문고→세븐일레븐→롯데리아→대구백화점 광장을 순회하는 거리캠페인을 통해 '당신의 미소가 최고의 관광상품입니다'라는 주제로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및 ‘K- 스마일’ 홍보 캠페인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