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절 맞아 대구그랜드세일 이벤트

2016-02-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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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관광객 약 6000여명 대구방문 예정

아주경제 윤용태 기자= 대구시가 중화권 최대 명절인 춘절(春節) 기간에 대구를 찾는 관광객이 6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세일 이벤트를 마련한다.

시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7∼13일)을 맞아 ‘대구 그랜드 세일’과 동성로 공연·경품행사, 공항환대 이벤트, K-스마일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2016 중국인 대구·경북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하고 대구 방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춘절 기간에 중국 전세기 1600여명, 일반패키지 3000여명, 개별여행객(FIT) 1200여명 등 6000여명이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춘절 이벤트 행사에는 숙박과 쇼핑의 편의 제공을 위해 숙박·음식·쇼핑 등 4659개 업체가 참여해 ‘춘절맞이 대구그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쇼핑은 전 품목 10% 할인과 사은품 제공, 호텔의 경우 숙박비 10~60% 할인과 조식 할인, 서문시장은 전 품목 10% 할인, 음식점과 기타 상가의 경우 일부품목 5~50% 할인 등 특가세일을 진행한다.

특히 12일에는 팬더 복장과 한복을 착용한 도우미 등이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닝보 중국인 관광객 180여명에게 환영 꽃다발과 한방마스크팩, 대구관광 홍보 스크래치 등의 선물을 제공하는 ‘대구국제공항 웰컴이벤트’를 진행한다.

노약자와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캐리어를 차량까지 운반해 주는 '캐리어 서비스'도 실시한다. 공항 로비에서는 달서 스마일 사진전이 7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동성로 대구백화점 야외무대에서는 7일 오후 2~5시 '사랑으로 하나되는 콘서트', 10일부터 13일까지 오전 11시~낮 12시, 오후 3~5시 하루 두번에 걸쳐 퓨전타악, 창작판소리, 남사당놀이, 창작무용, 사물놀이 등 중국인에게 다양한 한국문화를 알리는 ‘야외 무대 공연’이 열린다.

11일 오후 2~4시 대구시, 대구관광협회, 관광컨벤션뷰로, 한국관광공사 대경지사 등에서 30~40명이 참여해 대백야외무대→CGV 한일점→교보문고→세븐일레븐→롯데리아→대구백화점 광장을 순회하는 거리캠페인을 통해 '당신의 미소가 최고의 관광상품입니다'라는 주제로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및 ‘K- 스마일’ 홍보 캠페인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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