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일 ‘2016년 3월 1일자 교사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중등교사 인사로 △전보 3천 346명 △수석교사 7명 △복귀·복직 102명 △사립특채 8명 △타시도 전입 109명 △타시도 전출 137명 △신규임용 1천 026명 등 총 4천 735명의 새로운 임지가 결정됐다. 세부 인사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경기도교육감 행정권한 위임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2015.7.31.)에 따라 고등학교(특성화고, 산업수요맞춤형고 포함)의 발령교도 교육지원청에서 임지를 지정하도록 해 지역의 특수성과 학교의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했다. 또 인사발표 시기를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단위 학교에서 새 학기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범희 교원정책과장은 “이번 인사는 경기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의 여건 반영과 단위학교의 교육력 제고에 우선을 두었다"며 "향후 학교 현장에서 열정을 다하는 교사가 인사에서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