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설 명절 노사합동 봉사활동

2016-02-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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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설 명절을 앞두고 노사합동 봉사활동을 펼쳐 이목을 끌고 있다.

조환익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직원들은 3일 나주시 복지시설인 '이화영아원'을 방문, 소외 아동들과 설맞이 음식 만들기 등을 실시하고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한전 경영진과 노조간부는 이날 소외아동을 위해 '나주 로컬푸드 직거래 상생장터'를 방문해 쌀과 과일 등 생필품을 구입하고 시장상인을 격려했다.

조환익 사장은 "요즘 경제여건이 어렵지만 이럴 때 일수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더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한전은 노사가 하나 되어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지난달 25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간을 '설명절 맞이 봉사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전국의 한전 사회봉사단원들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 가족 및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된 이웃을 방문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으로 구입한 2억원 상당의 음식물, 난방용품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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