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김일남 교수, ‘동해 해양학’ 영문책자 발간 참여

2016-02-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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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대 해양학과 김일남 교수가 세계 유수의 출판사인 Springer를 통해 최근 발간된 영문책자인 ‘동해 해양학’<Oceanography of the East Sea(Japan Sea)>의 발간에 참여했다.

이 책은 동해에 관한 해양학 전 분야를 망라하는 책자로서, 러시아 과학자 2명을 포함하여 54명의 과학자가 저자로 참여했으며, 18장 총 460페이지의 분량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일부서적에서 동해의 해양학적 현상에 대하여 단편적으로 소개된 바가 있었으나, 이번에 발간된 동해 해양학은 해양물리, 화학, 지질학, 해양생물학, 수산과학 등 해양학 전 분야에 걸쳐 그동안 학술적 발표된 동해와 관련된 연구내용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김일남 교수[1]


인천대 김일남 교수는 해양탄소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포항공대 이기택 교수 및 서울대 황점식 교수와 함께 7장 저술에 참여하였는데, 그는 7장에서 해양의 탄소 순환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기본 원리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동해에서 탄소 순환에 대한 연구를 요약하고, 최종적으로 향후 동해 탄소 순환에 대한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한편, 2015년 인천대에 부임한 김 교수는 2014년 11월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사이언스에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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