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사상 최대 작년 4분기 실적으로 목표주가↑…특급 무료금리 0%로 대박 투자전략 세우려면?!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현대증권은 바텍에 대해 2일 “작년 4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은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한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6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바텍은 지난 1일 지난해 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연결기준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2.3％ 상승한 639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7.2％ 상승한 132억원을 기록했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에 대해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가 주요인이다”라고 말했다. 2013년 4분기와 2014년 4분기에 발생했던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지난해에는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하고, 영업외손실 약 31억원은 외화환산 관련손실과 이자비용으로 향후 일회성 비용이 크게 발생할 가능성도 낮다.

김 연구원은 “목표 PER(주가수익비율)을 22.5배에서 의료기기업체 목표 PER보다 10％ 낮은 27배로 상향조정한다”면서 “상반기 팍스아이3D 제품의 중국 판매 인증, 팍스아이3D 스마트의 유럽, 미국 진출로 수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진 = '팍스넷 스탁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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