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한국인터넷윤리학회와 홍문종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류지영 의원, 박대출 의원은 '건전한 인터넷 문화 만들기 토크콘서트'를 3일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날 행사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저작권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학부모정보감시단이 함께 참여한다.
이에, 홍문종 의원과 류지영 의원, 박대출 의원은 인터넷 윤리에 대한 인식개선 방안과 인터넷 불법행위로 인한 청소년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윤리학회와 공동으로 이번 토크콘서트를 마련했다.
토크콘서트 1부에서는 개그맨 김영철씨가 나서 연예인에 대한 악플과 허위사실 유포 등 실제 피해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한다. 2부 좌담회에서는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와 홍문종 위원장, 김수진 변호사, 박찬엽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경감 그리고 학무보 대표로 이진수 씨가 참석해 실무사례를 바탕으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안을 논의한다.
행사에 앞서 홍 위원장은 “우리 사회에 바람직한 인터넷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으며, 류 의원은 “청소년의 인식개선은 향후 대한민국의 10년, 20년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청소년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도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사이버 공간 역시 우리 삶의 일부분”이며, “건전하고 깨끗한 인터넷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