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 추진

2016-02-02 15:3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설 연휴기간인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5일간 시민들의 병·의원 진료와 의약품구매 관련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비상진료 대책에는 대형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등의 방안이 포함돼 있다.

우선, 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각종 사고 등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비상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기 위한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또한, 지역 내 보건소에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안내하기 위한 ‘구·군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이 운영된다.

부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한 32개 응급의료기관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332개소도 응급 진료체계를 갖추고 병원 실정 맞는 자체계획을 수립해 비상진료에 나선다. 각 지역 의원과 치과의원 3,383개소는 지역실정에 맞게 의사회 등과 협의하여 자율 순번제로 진료하며, 16개 구·군 보건소에서는 연휴기간동안 비상진료를 실행한다. 전체 약국 1,504개소 중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운영하고 휴무약국은 인근 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문을 게시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안내는 구·군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119종합상황실(119), 129보건복지콜센터(12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시 및 구, 군 홈페이지와 부산시 의사회 홈페이지(www.busanmed.com), 약사회 당번약국 홈페이지(www.pharm114.or.kr)를 통해서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