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D수산 인근에서 백골화 된 변사자를 접수하고 수사 중에 있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지난 1일 낮 12시 11분께 신촌리 닭모루 해안가 D수산 서쪽 500미터 지점 갯바위에 엎드려진 변사자를 산책하던 마을 주민 이모씨(84)가 발견, 신고를 해왔다.
변사자는 키 161cm 상당으로 추정되며, 검정색 스웨터 및 긴팔 빨간색 내의(상표 : 博航內衣)를 입고 백골화 된 상태로 무릎 관절 이하 및 양손 손가락이 탈락되고 부패되어 지문으로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