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탓…중국 어선 1500척 제주·목포 대피

2016-01-25 18:27
  • 글자크기 설정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서해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 1500여 척이 제주와 전남 목포 앞 바다 등으로 긴급 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22일부터 25일까지 제주 1297척, 전남 목포 172척, 전남 신안군 가거도 46척, 인천 9척 등 모두 1500여 척의 중국 어선이 안전한 해상을 찾아 항구 쪽으로 대피했다. 폭설, 강풍, 높은 파고를 동반한 '역대급 한파' 를 피해 이곳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경은 중국 어선들이 몰려들자 곧바로 안전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3000톤급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보내 혹시 있을 비상 상황에 대비했으며 해상오염 등 불법행위 여부도 점검했다. 

한편 이번 긴급 대피 기간에 피해를 입은 중국 어선은 단 한 척도 없는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