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맞춤형 선석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입항선박이 부두에 접안해 하역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 부두의 선석을 사전에 배정받아야만 하역작업이 가능하므로 매일 오후 2시에 이용자들이 울산항만공사 선석회의실에서 모여 선석배정을 받고 있다.
그간 운영 과정에서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 지난해 고도화사업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울산항의 모든 국유부두의 선석배정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 이용자들이 자사의 선석·물동량·화물 통계치를 조회할 수 있도록 구축해 이용자 맞춤형 선석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정부3.0의 기본바탕이 되는 국민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울산항 이용 기업들이 경영분석 자료로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