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산도매시장 유통종사자 전문 교육 실시

2016-02-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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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월, 유통종사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 운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이 유통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삼산농산물도매시장 도매법인(공판장)과 함께 유통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2016년도 유통종사자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올해부터는 기존 교육보다 질적·양적으로 한층 강화된 ▲유통종사자 교육 ▲전문가초청 교육 ▲전문교육기관 위탁교육 ▲찾아가는 현장교육 등 교육주체별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도매시장 관리사무소와 도매법인이 함께 유통종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문가 초청교육(연 4회)과 찾아가는 현장교육(연 1회)은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도매시장 경영혁신 방안, 중도매인 영업 활성화, 고객관리방안, 도매시장에서 중도매인의 역할 등을 교육해 유통종사자의 의식 변화 및 자긍심 고취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믿고 찾는 도매시장으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경매사, 중도매인, 도매법인 임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교육기관에 위탁해 체계적인 경영관리기법, 마케팅 전략, 리더십 교육 등을 실시해 도매시장 경영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를 이해하고 통합마케팅 전략 수립을 통해 도매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농산물 경매사 역량 강화과정, 도매시장 신임 임직원 역량 강화과정, 중도매인연합회 임직원 역량강화 과정, 농산물 중도매인 과정은 소수정예의 전문교육으로 실무, 사례, 토론 중심의 교육을 통해 유통종사들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유통종사자의 역량은 도매시장의 경쟁력인 만큼 앞으로도 새로운 유통환경에 맞는 유통경영 기법 및 전문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대형 유통업체의 마케팅 전략에 대응하는 도매시장의 전략 강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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