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연천서, 합동 동계수난구조훈련 실시

2016-02-0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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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2일부터 4일까지 동절기 전문 수난구조 기술을 연마하기 위한 ‘동계수난구조 훈련’을 연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연천군 소재 한탄강에서 실시한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얼음 위 사고대비 구조 이론 및 장비숙달과 동계 잠수 활동절차, 비상상황 발생 시 대처방법 등으로, 이번 훈련에는 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소속 대원 25명과 연천소방서 소속 대원 13명 등 총 28명이 참여한다.

세부적으로, 1일차에는 ▲동계수난구조이론 및 실시, ▲빙상 인명구조 훈련을, 2일차에는 ▲비상대처 및 방향유지 훈련, ▲수중 탐색 및 구조훈련을, ▲3일차에는 빙상놀이·얼음낚시 중 발생한 익수사고 가상 시나리오를 통한 요구조자 탐색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얼음이 덮인 수중에서 실시하는 일명 ‘아이스 다이빙(Ice diving)’훈련은 잠수장비가 얼어 작동불능 상태가 될 경우, 자칫 잠수자가 패닉상황에 빠질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신중을 기해야 하는 ‘최고난도의 전문 구조기술 훈련’이라고 본부는 설명했다.

최병일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대원들이 세월호 구조현장 등 여러 현장에서 잠수능력을 인정받은 베테랑들이지만 이번 훈련을 통해 동계수난사고 대응능력을 한층 고양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하천·저수지의 혹한기 상황을 예지하고 전문잠수구조기술을 중점적으로 연마함으로써, 다가오는 해빙기에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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