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창의공학교육협회(FEST)가 주최하고 글로벌무선통신기술기업 퀄컴이 후원하는 한국내 최대 로봇축제 '코리아 로봇 챔피언십(KRC)'이 지난 지난달 30일 일산킨텍스에서 국내 초·중·고등학생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KRC는 중·고 대상의 ‘FIRST Tech Challenge(FTC)’와 초·중·고등학생 대상의 ‘FIRST LEGO League(FLL)’ 및 ‘Jr. FLL’로 나뉘어 진행된다.
FTC 부문의 경우 예선을 거쳐 최종 4강의 토너먼트 접전 끝에 안양, 평촌 지역 중고생 연합팀인 'LARES'가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팀은 경기 결과를 비롯해 엔지니어링노트, 로봇디자인 등 전 심사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으며 최고영예인 ‘Inspire Award’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올해 4월 미국 FIRST에서 주최하는 세계로봇대회에 참가할수 있는 자격도 함께 부여받았다.
도경민 FEST 협회장은 “코리아 로봇 챔피언십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매년 85개국 30만명 이상의 청소년들과 과학, 공학분야의 기량을 펼치고있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기존의 틀을 깨는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꿈을 꿀수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