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靑島)시가 지난해 중점 프로젝트에 모두 1500억 위안(약 27조3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칭다오시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칭다오시가 총 6446억 위안 규모의 중점 프로젝트 착공에 들어갔으며, 이중 지난해 투자액만 1503억1000만 위안에 달했다.
이는 본래 연간 투자예산의 116%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칭다오 전체 사회고정자산투자액의 23%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착공된 프로젝트로는 이치폴크스바겐 생산공장 건설, 비야디 전기버스 제조공장 건설, '찰리우드'라 불리는 완다그룹의 동방영화산업단지 건설 등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