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진 장학기금 장학생 선발은 삼계면 출신으로 전 재경향우회장을 역임한 박만근 씨의 기부 의사에 따라 올해 처음 실시하는 장학사업이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대학 장학생을 선발해 매년 15명씩 60명까지 4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 자격요건은 공고일인 지난달 29일 현재 부모 모두 임실군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국내․외 4년제 대학 신입생 중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기간은 3월 2일부터 11일까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행정지원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비싼 등록금으로 힘겨워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희망적인 소식”이라며 “임실 애향 장학회와 함께 지역 인재 양성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