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이전 개소

2016-02-0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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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전주시민들에게 알코올과 도박, 인터넷, 약물 등 4대 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이용이 편리해진다.

전주시는 과거 평화동에 위치했던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인후동(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689)으로 자리를 옮기고 29일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이전 개소식 테이프 커팅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과거 협소한 센터시설과 주차시설 부족, 위치 등으로 인해 센터를 이용하는 회원 및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센터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인후동으로 센터를 이전키로 했다.

새로 이전한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센터 회원 및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상담실과 프로그램실을 재정비하는 등 센터 환경을 개선했다.

또 2층에서 단층 건물에 선테가 입주함에 따라 주차공간 확보 및 건물 앞을 회원들을 위한 운동공간으로 활용하는 등 효율성도 높아졌다.

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이전으로 센터 회원 및 전주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람 “중독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중독 관리를 위해 지난 2002년 개소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는 도박·인터넷·약물중독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 중독자 사례관리와 중독예방교육 및 캠페인 등의 사업을 통해 관내 중독예방 및 중독자 재활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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