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주식 매각 대금 373억여원을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받는다. 이에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아산 전체 지분의 3분의 2 가량을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다.
현대상선은 또 자사가 보유한 현대증권 주식을 신탁담보로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327억여원을 차입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아산 지분 매각과 현대증권 주식 담보 차입으로 현대상선이 이날 확보한 유동성 금액은 약 700억원에 달한다.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해 11월에도 현대증권 주식을 담보로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1392억원을 차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