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군산시의회, 제192회 임시회 폐회

▲군산시의회 본회의장 모습[사진제공=군산시의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진희완)가 제192회 임시회를 21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마감했다.

 이번 임시회는 2016년도 첫 업무보고로 계획된 사업에 대해 꼼꼼히 따져 사업검토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간담회와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군산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4건의 부의안건의 심의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유선우, 서동완, 서동수, 설경민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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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선우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올해 군산에서 전북도민체전을 개최하지만 50미터 규격의 수영장이 없어 선수들이 타 도시로 원정 연습을 다니는 실정이라며, 전국체육대회와 국제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체력증진과 엘리트 수영인들의 양성을 위해서 50m 수영경기장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롯데아울렛 입점에 따른 상권영향평가 용역결과에 대해 집행부에서 보고서 자료를 폐기한 것은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의혹을 제기할 뿐만 아니라 불신을 갖게 하는 것이라며 투명한 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서동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전국 159개의 시군구 의회에서는 고문 또는 자문변호사를 두어 전문적인 법률자문을 하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며, 군산시의회도 법률을 자문할 수 있는 변호사를 운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군산전북대병원이 신역세권 개발지구에 건립될 경우 기반시설비 260억원이 시비 지출을 방지할 수 있다며, 민.관이 지혜를 모아 빠른 시일 내에 군산전북대건축과 신역세권 2단계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동수 의원은도 고군산 연결도로 공사가 마무리 되면 선유도를 찾는 관광객이 몰려올 것을 예상되고 있는 현실에서 군산의 해양문화를 알릴 수 있는 문화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군산 고군산군도가 국가차원의 국제외교의 중요한 지역임을 널리 알리고, 한.중 해양문물과 국제교류의 독보적 위상과 역할을 담당해온 군산도 역사이야기를 담아낼 역사관을 건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설경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도가 요청한 인구계획과 시가화예정용지를 군산시는 새만금과 관련이 있어 3년동안 보완하지 못하고 있다며, 군산도시기본계획변경안의 상기한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해 현실에 맞게 수정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또 월명공원은 오랜 시간 군산과 역사를 함께한 군산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휴식공간 이었으나, 이번 소나무 재선충 피해로 공원 전체면적의 절반이 벌채된 상태라며, 명품 공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월명공원의 종합적 개선 복구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제192회 군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된 안건은 다음과 같이 처리됐다.
▲ 군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원안가결)
▲ 군산시의회기 및 의회배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의 증인출석 거부 등에 대한 과태료 부과·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의회 청원심사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원안가결)
▲ 군산시의회 의원 신분증 규칙 일부개정 규칙안(원안가결)
▲ 군산시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수정가결)
▲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군산시 홍보물 등을 이용한 광고 수수료 징수 조례」등의 정비에 관한 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원안가결)
▲ 군산시 공유재산 무상임대사용 동의안(원안가결)
▲ 군산시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 환경정책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수정가결)
▲ 군산시 자활기금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 성별영향 분석평가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 청소년수련관 민간위탁 동의안(원안가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