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설 연휴 기간인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9개 반을 편성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우선,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설 대비 ▲특별 수송대책 ▲쾌적한 환경 조성 ▲농․특산품 물가안정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 ▲보건․의료 시스템 점검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 ▲공직기강 확립 ▲관광지 편의시설 정비 및 점검 등 8개 분야의 점검을 실시한다.
특별 수송대책으로 관내 터미널 안전점검과 더불어 예비차 22대를 운영해 연휴 기간 중 안전한 교통행정으로 귀성․귀경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특산품의 가격안정과 물가안정을 위해 다음달 5일 일동과 운천 5일장 물가 점검반을 운영해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포천시 자원봉사센터 앞에서 설맞이 포천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지역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와 소비자 모두 훈훈한 설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5개소 대형마트의 설 선물용품 과대포장 단속과 축산물 특별위생 감시계획, 농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 이용객의 급증이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과 관내 주요사업장․시설물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해 위험요소를 없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지역 응급의료센터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시스템을 가동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하고 운영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031-538-3699)로 하면 된다.
가족은 물론, 주변의 이웃이 따뜻한 정을 느끼며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숙자, 독거노인 등 지역의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명절 이웃돕기 사업을 추진해 읍면동별 예산을 재배정하고, 명절 위문품, 후원금․후원물품, 따뜻한 명절나기 생계비를 지원한다.
5일간의 황금연휴인 설을 맞아 포천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손님맞이 관광분야 대책도 추진된다. 포천시는 주요 관광지 주변과 편의시설을 점검해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할 계획이다.
또한, 9일까지 축제 기간을 연장한 동장군 축제는 물론, 포천 송어축제(~2.10), 산정호수 썰매축제(~2.14), 허브아일랜드 불빛동화축제(~4.30) 등 다양한 축제와 포천 아트밸리의 설 연휴 프로그램 (국악공연, 민속놀이․연 만들기 체험),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반월아트홀의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귀성객들이 포천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설 명절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감찰을 실시, 비위와 부패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서장원 시장은 “포천시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 모두 설 연휴를 즐겁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포천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설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