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전북도 민선 6기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을 오는 2024년까지 성수산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활용, 상이암 등 스토리텔링을 토대로 임실만의 특색 있는 생태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성수산은 그간 울창한 굴참나무 수림대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고, 고려․조선의 개국설화를 담고 있는 상이암이 있음에도 불구 안내 편의시설 부족과 체험․먹거리 등의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많은 아쉬움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군은 28일 ‘성수 왕의 숲 생태관광지 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 최종 용역보고회’를 갖고 생태관광지 추진방향, 활용방안에 대한 다양한 토론과 의견수렴을 거쳐 사업에 착수했다.
또한 기 조성된 임도에 애기단풍과 안전시설을 정비해 산악자전거 체험길을 30km에 걸쳐 조성하며, 성수산 인근 3개 마을을 생태마을로 조성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