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국가정책사업의 일환으로 도로명주소 기본도 정비, 도로명 및 건물번호 부여 등 시설물에 대한 일제조사 정비에 나선다.
시는 도로명주소의 빠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손쉽게 찾고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시 전역에 설치돼 있는 도로명주소 시설 안내시설물을 1년에 두번 정기적으로 전수조사해 훼손되거나 망실된 경우 재설치 하는 등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로명판은 도로의 시작점, 중간지점의 가운데와 벽면 그리고 끝지점에 위치하고, 기초번호판은 큰 도로변 가로등이나 전봇대, 건물번호판은 건물의 주출입구에 설치돼 있다.
일부 상가 전면과 건물 출입구에 설치돼 있는 건물번호판은 인테리어 등 공사로 인해 심하게 훼손되거나 망실되는 경우도 있어, 고객이 상가를 찾거나 이용할 경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에 시는 공공시설물인 도로명시설물에 관심을 갖도록 홍보해 시설물이 훼손되거나 망실되는 일을 예방함으로써, 예산낭비를 최소화 하고, 도로명주소 안내에 부족한 시설물은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