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의상 거의 한 벌로 촬영을 했어요. 독립 영화에서는 흔한 일이에요. 다음 촬영 기다리면서 스태프들이 승용차 뒷자리에서 혼자 자라고 배려를 해줬는데, 도저히 못자겠더라고요. 그래서 땅바닥에서 잤습니다.”
드라마, 영화 그리고 연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조재현. 최근엔 영화감독까지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특히 대중적 사랑을 받게 해준 드라마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여태까지의 활동 중 저를 돋보이게 해준 드라마들이 많았어요. 얼마 전에 끝났던 ‘펀치’, ‘정도전’도 그렇고요”
“예능 프로그램 출연...힘들긴 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지난해 조재현은 아빠와 딸이 함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하여 연기할 때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반전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후 달라진 점이 있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사생활을 계속 노출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 재미있게 분량을 뽑아야하기 때문에 조금 힘든 점이 있었지만, 그동안 제가 알지 못했던 딸의 솔직한 속마음을 알게 되었죠. 좋은 경험이었어요.” 라고 대답하며 당시 출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늘 열정이 가득한 배우 조재현과의 인터뷰가 궁금하다면 27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방송되는 아리랑TV ‘Showbiz Korea’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