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대표하는 막중한 외교관 업무를 수행하면서 두 아이를 키우는 '일하는 엄마'의 좌충우돌 성장기다.
딸들은 2~3년 주기로 새로운 문화를 맞닥뜨리며 때로는 수모와 외로움도 느끼지만 어느 새 이 생활에 적응해 당당하게 자라간다.
<외교관 엄마의 떠돌이 육-아>는 아이들의 생존전략 그리고 두 아이의 적응 과정을 통해 살펴본 프랑스와 미국, 한국의 교육 문화를 생생한 묘사와 유쾌한 문장으로 담아냈다.
지은이 엄마는 20년차에 접어든 '프랑스통' 외교관이다. 직접 경험한 '프랑스 육아'와 프랑스 사회 전반에 대한 통찰력 있는 고찰을 볼 수 있으며, 아울러 10년간 대통령 통역을 했을 정도로 프랑스어에 능통한 그의 외국어 공부 조언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