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큘라'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주연을 맡은 김준수는 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드라큘라' 프레스콜에서 "초연이 끝났을 때부터 언제든 다시 하고 싶었던 작품이다. 그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해줬다"며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드라큘라'는 공연 할 때마다 애착이 간다"면서 "초연 때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 부족했던 연기를 성숙한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드라큘라'로 사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언제든 '드라큘라'가 무대에 오른다면 함께하고 싶다"고 했다.
한국 공연은 브로드웨이 공연과는 다른 독창적인 새로운 프로덕션이다. 프로듀서 신춘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 연출 데이비드스완, 음악감독 원미솔 등 '지킬 앤드 하이드'의 대표 크리에이티브 팀이 참여했다.
2014년 성공적 초연을 이뤄낸 김준수, 박은석이 다시 한 번 완벽한 ‘드라큘라’를 선보인다. 미나 역에는 아름답고 청아한 매력의 임혜영이, 반헬싱 역은 파워풀한 에너지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겸비한 강홍석이 맡았다. 내달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공연기간 : 2016년 1월 23일(토) ~ 2016년 2월 9일(화)
공연시간 : 평일 20시 / 주말 및 공휴일 14시, 19시
관람시간 : 2시간 50분(인터미션 20분 포함)
티켓가격 : VIP석 14만원 / R석 12만원 / S석 9만원 / A석 7만원 / B석 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