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수영강 하류의 오염이 심해 갈수기에 악취가 발생하고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있어, 수영강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도심지 속의 수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수영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동천교(일명 석대다리)에서부터 회동교까지 관계기관, 시민단체, 전문가 등 60여 명이 현장을 함께 걸으면서 하천사업 내용과 문제점을 살피고 함께 대화하면서 설계사항에 대한 토론회도 가진다.
건설본부 관계자는“현장 토크 투어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거나 시민이 관심을 가질만한 대형 사업 중 공정 80% 내외로 준공을 앞둔 대형사업장에 대해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이를 통해 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명품사업장 조성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