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TV 서프라이즈' 700회 방송 촬영현장 대공개···윤형빈·장윤정 깜작 등장

2016-01-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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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오는 31일 700회를 맞이하는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의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번 '서프라이즈' 특집 방송에서는 '서프라이즈'를 굳건히 지켜온 김하영, 박재현, 김민진, 손윤상 등 주요 재연배우들이 방송 첫 오프닝으로 시청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와 함께 특별 카메오로 가수 장윤정과 개그맨 윤형빈이 출연해,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께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700회 방송분 촬영은 지난 22일 MBC대장금파크(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소재)에서 진행됐다. 카메오로 출연, 각각 하나의 씬을 코믹하게 연출한 장윤정과 윤형빈은 단 한번의 NG도 없이 완벽하게 연기하며 특급 게스트의 면모를 보였다.

곱게 단장한 한복차림과 머리 장식으로 분장한 가수 장윤정은 "내게 연기할 수 있는 첫 기회를 준 '서프라이즈'가 친정 같다"면서 "'서프라이즈'는 온 가족이 모두 보여 볼 수 있고,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을 풍성하게 들려주는 프로그램이라 매번 다시보기로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개그맨 윤형빈 역시 "'서프라이즈'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면서 "'서프라이즈' 700회 방송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앞으로 7,000회 방송까지 쭉 사랑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프라이즈'의 주역들인 재연배우 김하영, 박재현, 김민진, 손윤상은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최고의 오프닝 장면을 위해 촬영에 임했다. 김하영은 "서프라이즈는 곧 일요일"이라며 박재현, 김민진과 함께 오랜 시간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께 허리숙여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02년 4월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서프라이즈'는 오는 31일 700회를 맞이한다. 지난 13년간 일요일 오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리는 장수 프로그램의 입지를 다져온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특별 카메오와 주요배우들의 감사 오프닝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45분, 700회 특집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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