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개발된 KEB하나은행 메디컬 결제 서비스는 치료 종료 후 환자의 동의를 거쳐 은행이 병원에 치료비를 지급하는 결제 서비스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자생한방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은 안전하게 진료비를 결제하고 거래 신뢰도를 높여 보다 쉬운 비자 발급이 가능해졌다. 자생한방병원 역시 자금 정산이 간편해지고 외국인 환자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위험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됐다.
윤규선 KEB하나은행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생한방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의료관광 특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한류를 더욱 확산 시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