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16개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시의 중소기업 지원시책은 자금, 판로 개척, 기술 개발, 창업, 환경 개선, 협력 사업, 구인 상담 및 정보 제공 등 크게 7개 분야로 나눠 시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시는 올해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을 예년보다 더 강화한다.
중소기업의 열악한 작업환경을 개선해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하며, 기업 대표자들은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기업 주차장 정비, 직원 휴게실과 화장실 개․보수 등으로 시가 기업의 작은 불편까지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시책이다.
특히 이 사업은 도비 지원 사업으로 기업체의 자부담까지 확정돼야 해서 시가 지역 내 중소기업에 적극적으로 취지를 설명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야 추진되기 때문에 소통․공감하는 지원시책의 대표적 사례다.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일방적인 지원이 아니라 수요자인 지역 중소기업들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실효성 높은 맞춤형 지원을 시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