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월부터 연중 매주 월·금요일에 각 2회씩 심폐소생술 무료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누구에게나 심폐소생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 모든 시민이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교육 장소는 산본보건지소(군포시 산본천로 101) 3층 대교육실이며, 강의는 1급 응급 구조사가 맡는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통계에 의하면 심정지 발생장소의 50% 이상이 가정이어서 모든 시민이 심폐소생술을 습득하면, 심정지 사망 사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 응급 구조사를 채용해 매년 수시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