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25일 오전 6시8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구일역 방면 급행열차 구간 선로를 달리던 열차에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이 투신해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코레일은 4개 선로 중 사고가 난 인천 방향 1개 선로를 통제했다가 오전 7시37분께 통제를 해제했다. 사고 여파로 일부 열차가 지연 운행돼 출근길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달리던 중 선로 위에 있던 물체를 치었다"는 사고 열차 기관사의 진술을 토대로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