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역 선로 점검 중 사상사고...코레일 "깊은 유감, 긴급대응팀 투입"

2024-08-0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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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새벽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선로를 점검하던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0분경 서울 구로역에서 전차선 점검 및 보수작업 중이던 모터카 상부 작업대가 인접 선로 점검차와 접촉해 사상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숨졌고, 1명은 다리가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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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서울 구로역. [사진=연합뉴스]
9일 새벽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선로를 점검하던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0분경 서울 구로역에서 전차선 점검 및 보수작업 중이던 모터카 상부 작업대가 인접 선로 점검차와 접촉해 사상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숨졌고, 1명은 다리가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상자 모두 코레일 본사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동열차 10개, 고속열차 5개가 10∼30분 지연됐지만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 사고 발생 즉시 긴급 대응팀을 투입해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의 사고 조사를 지원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날 발생한 사고에 대해 공사는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최대한의 예우로 장례와 후속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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