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최근 마트나 백화점 지하 주차장에서 강력 범죄가 잇따르고 있어 국민들, 특히 여성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근본적인 예방 대책을 세우기보다 범죄가 발생한 후 블랙박스나 CCTV에 찍힌 범인을 검거하는 데만 급급하다는 비판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 지하 주차장에 ‘웃지 못할’ 문구가 쓰인 안내판이 부착됐다. 그 안내판엔 “안전한 운전습관, 탑승 즉시 차량 잠금 생활화”라고 쓰여 있다. 현재로선 지하 주차장 범죄에 대해 국민들 각자가 탑승하는 즉시 자동차 문을 잠그는 것 외엔 예방책이 없다는 것을 시사하는 말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