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으로 크는 아이들', 울산항만공사 방문

2016-01-2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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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으로 크는 아이들' 소속 34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울산항 산업현장을 체험하고자 울산항만공사를 방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울산항만공사]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 21일 '여행으로 크는 아이들' 소속 34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울산항 산업현장을 체험하고자 울산항만공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여행으로 크는 아이들'은 여행을 통해 진로탐색의 시간과 지역사회 산업과 역사를 배우는 시간을 가지고자 개운초등학교 일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뜻을 모아 만든 모임이다.
이날 항만공사를 방문한 학생들과 학부모는 홍보관과 전망대를 둘러보며 해운과 항만, 그리고 관련 산업들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버스를 타고 울산본항을 한 바퀴 돌면서 역동적인 항만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항만이 우리 국가 경제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었고 특히 울산항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었다"며 "평소에 접하기 힘든 부두를 직접 보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울산항만공사를 방문한 관람객 수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6281명으로 울산항만공사 홍보관 개관 이래 최고 인원을 갱신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울산항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해 더욱 많은 일반시민들과 학생들이 울산항에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울산항 인지도 및 위상을 높일 수 있게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교육기부를 제공하기 위해 '울산항 한바퀴', '희망 Job Go'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www.up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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