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보조출연자 기본권리 찾기' 가이드북 발간

2016-01-2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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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진위]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 공정환경조성센터가 영화산업 내 권리 취약 분야 환경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보조출연자 기본권리 찾기>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영화산업 공정환경 조성과 종사자 권리보호를 위해 기획된 ‘영화산업 공정환경 조성 가이드북 시리즈’는 이번 <보조출연자 기본권리 찾기> 가이드북을 시작으로 올해 총 7권의 가이드북을 연중 순차적으로 발간하여 관련 영화업계에 배포할 계획이다.
시리즈의 첫 번째인 <보조출연자 기본권리 찾기> 가이드북은 보조출연자를 근로자로 인식하지 못하는 등 상대적으로 영화 산업 내에서 법과 제도적 보호로부터 취약한 보조출연자에 대한 기본 권리 보장을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다.

<보조출연자 기본권리 찾기> 가이드북은 근로자로서 보조출연자의 정의, 근로계약서 내용, 권리 행사 방법 등을 삽화와 도표, 질의응답식의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가이드북 이용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또한 휴대가 간편한 포켓북 형태로 사용이 편리하게끔 제작되었다.

아울러, 기획 단계부터 전국보조출연자노동조합의 자문을 받은 이번 <보조출연자 기본권리 찾기> 가이드북은 고용노동부장관 고시사항, 보조출연자 근로계약서 등 구체적인 정보들을 제시하여 보조출연자도 법의 보호 테두리 안에 있는 직업인임을 인식하도록 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었다.

한편, 가이드북 시리즈 제2권 <영화인을 위한 저작권 가이드북>과 제3권 <한국영화 해외배급 가이드북>은 각각 1월과 2월 중에 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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