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금융불안 계속…정책대응방향 미리 강구"

2016-01-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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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생각에 잠겨 있다.[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1일 "앞으로 당분간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의 불안정성이 계속될 수 있다"며 불안정성의 정도와 영향에 따라 필요한 정책대응 방안을 미리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이 총재는 이날 집행간부 및 실·국장들과 금융·경제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의 불안전성을 논의했다.
이 총재는  "금융·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과 한국은행의 정책 대응에 대해 시장과 더욱 원활히 소통해 불안 심리가 불필요하게 커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중국의 금융·경제 불안과 국제 유가 급락,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및 금리·주가·환율의 움직임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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